화랑설화마을 정문
화랑설화마을 정문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3일부터 화랑설화마을 시범운영을 재개 한다고 밝혔다.

화랑설화마을은 영천시 금호읍 거여로 426-5 일원에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로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1,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범운영 중지와 정식 개관이 연장되었다.

그린스테이션 전경 및 스토리조형물(양)
그린스테이션 전경 및 스토리조형물(양)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이며, 27일 정식개관 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 19가 확산될 경우 시범운영 중지와 정식개관이 연장될 수도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11:00~17:00까지이다. 시범운영 중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정식운영 시 시설별 이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이용과 이용인원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풍월못
풍월못

화랑설화마을 주요시설로는 전시시설인 화랑우주체험관, 설화재현마을과 체험시설인 화랑배움터(키즈존), 국궁체험장 그리고 영상시설인 4D 돔 영상관을 갖추고 있고, 편의시설로는 세미나실, 휴게실, 카페 등이 있는 그린스테이션이 있다.

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과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물과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고, 화랑배움터는 화랑을 테마로 한 활동 및 기구 놀이시설이 갖춰진 키즈존이다. 4D 돔 영상관에서는 미래화랑을 주제로 한 4D 입체영상을 10분 동안 즐길 수 있다.

야외시설로는 김유신의 일대기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 설화재현마을,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장과 풍월못, 잔디광장, 공연장 등이 있다.

또한, 시는 시범운영 중지중 스토리 조형물 설치, 휴게 공간 정비, 종합안내도 설치 등 개관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 시범운영으로 정식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의 휴식처와 영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범운영기간중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관람객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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