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달빛탐사대, 지역의 환영 속에 성공리에 착륙하다
문경 달빛탐사대, 지역의 환영 속에 성공리에 착륙하다

 전국 청년들의 문경 착륙을 선포하는 달빛탐사대 ‘랜딩데이(청년마을 지역정착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문경읍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행안부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 ‘달빛탐사대’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청년 68명이 문경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뤘음을 알리고, 청년의 손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역사를 알리고자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 소독 및 발열체크,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11월 1일 개최된 전야제에서는 행사 홍보물 및 굿즈 배포를 비롯해 음식 나눔, 동네 영화제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 기대감을 더했다.

선포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스토리 영상이 소개되고 ‘10년 뒤의 우리에게’라는 우체통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의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청년의 손으로 직접 재생한 공유오피스와 문화커뮤니티공간, 갤러리 등을 돌아보며 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이 청년 활동의 명소로 새로이 자리매김했으며,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안부 관계자는 청년들을 환대하는 문화가 지역에 자리 잡고, 청년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문경으로 온 모든 청년들을 환영하며, 청년들이 문경의 매력을 발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자원들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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