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김창훈)는 코로나19로 체험객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마을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였다.

경상북도 도농교류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울산, 경북에 있는 12개 초, 중, 고등학교 대상 전교생에게 지난달 10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학교로 체험키트를 보내어 진행됐다.

 
 
 
 

참여한 10개 농촌체험마을의 압화 열쇠고리, 황토염색 손수건, 전통 고추장, 보리짚공예 만들기 등이 각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이 달까지 진행하였으며 1인 체험비는 1만원 이내로 해서 체험키트 약 4,700개가 지원 운영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경북도체험협의회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체험 영상으로 체험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해 더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농촌체험마을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농촌이 낯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도농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데 노력 해 왔다.

김창훈 회장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이 되어 향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농촌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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