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물 공급 위한 상수도 확장공사에 356억원 투자, 노인회관추모공원 건립 등 신규사업도 -

상주시청
상주시청

상주시는 2021년 상주시의 살림을 위한 본예산안으로 총 1조 470억원을 편성해 11월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상주시의 2021년도 예산안은 2020년 본예산 1조 80억원보다 0.87% 증가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0.89% 증가한 9,343억원, 기타특별회계는 3.51% 증가한 236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2020년과 동일한 891억원이다.

회계구분

2021년도

2020년도

비교증감

증감액

증감률

1조 470억원

1조 380억원

90억원

0.87%

일반회계

9,343억원

9,261억원

82억원

0.89%

기타특별회계

236억원

228억원

8 억원

3.51%

공기업특별회계

891억원

89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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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안은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쇠퇴, 지역 경기 침체,신종감염병 유행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 안정을 꾀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 여비를 15% 감액하는 등 소모성 경상경비를 축소해 미래 상주 건설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자 고심을 거듭했다.

 

내년도 세출 예산을 기능별로 분류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433억원(4.1%),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9억원(1.1%), 교육 분야 18억원(0.2%), 문화 및 관광 분야 517억원(4.9%), 환경 분야 2,010억원(19.2%), 복지ㆍ보건 분야 2,308억원(22.0%), 농림해양수산 분야 1,629억원(15.6%),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14억원(1.1%), 교통 및 물류 분야 602억원(5.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54억원(9.1%), 예비비 및 기타 1,766억원(16.9%)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추진사업 183억원,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124억원, 상주시장학회 출연금 48억원, 문화ㆍ관광사업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59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38억원, 안전 환경 조성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8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2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미세먼지 대책사업에 65억원, 깨끗한 음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161억원, 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45억원, 보건ㆍ복지사업으로 기초연금 98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45억원,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 33억원, 부자농촌 건설사업으로 공익증진직불금 44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48억원 등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비 5천만원을 선제적으로 계상하였다.

이 중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상주시 노인회관 건립 33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사업 33억원, 삼덕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2억원, 병성3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0억원,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 17억원, 중동매립장 확장 설계 용역 11억원 등이 있다.

 

세입 예산 내역은,

자체수입으로 지방세 522억원(5.0%), 세외수입 405억원(3.9%)을 이전수입으로 지방교부세 4,660억원(44.5%), 조정교부금 100억원(1.0%),국ㆍ도비 보조금 3,509억원(33.5%)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274억원(12.1%)을 각각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재원이 한정된 만큼 선심성 사업과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축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며 “우리 시의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자체 세원 발굴, 교부세 및 국ㆍ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예산안은 11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04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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