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살아있는 낙동강 토속 관상어 전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 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대표 절경인 독도, 상주 장각폭포, 안동 부용대, 경주 남산의 절경을 형상화한 수조에 각시붕어, 칼납 자루 등 토속어류 7종과 꺽지, 수수미꾸리, 참종개 등 수중사진 18점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토속어류산업화 센터 주관으로 ‘관상어 산업의 현재를 진단 하고 비전을 점검하여 지역사회 신(新)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주제 로「관상어 상업과 경북의 미래」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본 전시회를 통해 토속 관상어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상어 산업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전시·행사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및 적정 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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