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5건, 176억원 사업확정
문경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5건, 176억원 사업확정

 문경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불편 해소와 편리한 영농활동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5건, 176억 원의 사업을 확정하고, 조기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정비와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영농활동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대다수 사업이 건설공사와 토목공사에 집중돼 있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읍면동 시설직공무원으로 설계반을 구성하고 문경읍 상리1리 수로정비공사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5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조사측량을 마친 후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해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조기발주로 농번기 및 우기 시작 전까지 완공을 적극 유도하고 공사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과 현장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시작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규모가 많은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로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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