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8일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나자렛집을 방문하여 과일, 떡국떡 등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8일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나자렛집을 방문하여 과일, 떡국떡 등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 최기문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집중 위문 기간을 지정해 나자렛집 등 28개소 사회복지시설에 과일과 떡국떡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노숙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원 나자렛집’과 정신요양시설인 ‘마야정신요양원’에 방문해 시설 입소자의 외출·외박 및 외부인 면회제한으로 가족의 품이 그리운 입소자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설 내부 진입을 제한하고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하여 바이러스에 취약한 시설 내 입소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최소 인원만 방문해 시설 종사자·입소자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위문 활동을 진행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보다 깊은 애정과 넓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설·추석 명절 위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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