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재본부 차승진 기자
중국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이너총연합회와 상해패션디자이너협회가 후원한 한중 수교 30주년 시니어복식쇼'가 지난 2월 5일 호텔 라마다 서울 별관 웅기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상해와 북경, 중경, 심천 등에서 한복의 수려한 디자인과 한국 시니어 문화를 알리는 민간 사절의 역할이다. 이번 행사는 하이 패션위크에 공식초청을 받았다.
국립무용단 출신 국내 패션모델 1세대인 신영옥 교수 연출로 국내 시니어 모델 50여명의 아트워킹과 함께 살풀이 춤, 영작시 낭송 등을 선보였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한중 시니어복식쇼'는 디자이너 유지영의 쇼를 시작으로 디자이너 이도겸(운주한복)과 중국의 치파오 디자이너 진젠따오 등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감성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 행사였다.
참가한 임시연 모델은 “저는 한국의 시그니처 모델이 되고 싶고 저를 투사형 모델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고 꿈을 이루었습니다. 육아와 모델. 쇼호스트로써의 삶을 줄타기 하듯 꿈을 쫓아가는 엄마 모델입니다. 이번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중 복식 쇼를 오르게 되면서 한국 전통의 미와 중국 전통의 미를 통해 경험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했으며 첫 무대의 북소리에 심장이 뭉클한 그 감동은 지금도 주체할 수 없는 설렘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허용구 원장(한중패션인재개발원)은 "코로나 시대에 본 행사는 양국 문화 및 정서와 복식을 통한 우호적 교류에 의한 한중 간의 두터운 협력의 발판이 될것"이라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중 패션문화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