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국가지원예산 확보 논의
영덕군 국가지원예산 확보 논의

 영덕군(군수 이희진) 2022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회의가 18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광역교통망 확충, 신공항 배후거점 도시 조성, 영덕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점검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접근체계 구축과 함께 각 사업 문제점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중점회의 내용은 ▲민선7기 핵심과제 중 신규사업, 공약사업, 계속사업 점검 ▲현재 국도비 재원확보 현황과 향후계획 보고 ▲각 사업 주요문제점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 공동논의 등이었다. 또, 사전행정절차(투자심사, 부지확보 등) 이행상황과 도 및 중앙부처 업무담당자와 협조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요 국책사업은 ▲동서횡단(전주~신공항~영덕) 철도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70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남영덕나들목 진출입 개선 40억 원 ▲동해선 철도(영덕~삼척) 건설 1,546억 원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 3,636억 원 ▲국지도20호선(강구~축산) 건설사업 10억 원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21억 원 ▲강구항 개발사업 30억 원 ▲강구대교 건설 90억 원 등으로, 영덕군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한다.

군 시행사업으로는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강구(구)교 재해위엄지구 정비 ▲지품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사업 ▲영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강구연안유휴지 휴양시설조성사업 ▲고래불 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미래인재양성도서관 건립 ▲바데산 자연휴양림 조성 ▲오십천 그린로드 조성 ▲영덕읍 다함께행복청사 건립 ▲강구 건강활력센터 건립 등으로, 살기 좋은 영덕군을 만드는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총규모는 국가 및 도시행사업 18건에 6,643억원, 영덕군 시행사업은 87건에 1,213억원 규모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본 예산 5천억 시대를 연 비결이 국·도비 적극 확보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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