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단지 용지 분양 계약을 한 김충섭 김천시장이 쿠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1.2.5/© 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5일 쿠팡과 김천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쿠팡은 1000억원을 들여 김천일반산단 2만7000평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하며,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1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쿠팡은 김천 물류센터에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상품 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첨단 물류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쿠팡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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