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마련
상주시,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 마련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봄철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13일부터 4월 18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산불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 입산통제와 등산로 폐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용 헬기(저수량 3톤)1대와 43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의 즉시 출동 태세를 갖추는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과 진화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상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월 21일 인접지역인 안동·예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예방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3, 4월은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농산 부산물 등의 불법소각 신고가 많이 접수된다”라며 “시민의 생명·재산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