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생태박물관 문경돌리네습지' 개장
'살아있는 생태박물관 문경돌리네습지' 개장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9일 문경돌리네습지 개장 행사를 개최하였다.

문경시는 습지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탐방 편의를 위해 왕복 2Km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와 한눈에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돌리네지형 형상 전망대를 설치하여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문경돌리네습지를 둘러보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였다.

문경시는 습지 보전은 물론,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의 메카로써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이 되고, 학자들에게는 연구의 장으로, 방문객들에게는 힐링의 장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돌리네습지를 잘 보전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훌륭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경의 관광 거점장소로 발전시켜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국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으며, 지형ㆍ지질학적 학술 가치가 매우 우수하고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 지역으로 국내 23번째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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