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띠띠미 마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 
▲ 띠띠미 마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 

 ‘2021년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4월 3일(토) 오후 1시 30분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마을에서 열렸다.

(사)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지부장 하영옥)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시 낭송회는 `시와 음악과 봄꽃향기`라는 주제로 문인협회 회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 꽃을 구경하고, 시 낭송과 음악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컬처라인 ‘먼 길을 따라서’, ‘강 건너 봄이 오듯이’ 성악 공연과 본행사로 진행된 문인협회 회원들과 초대 작가들의 시 낭송은 듣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외에도 마을 골목길에 회원들의 시화전시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에서 주관하고 봉화군,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컬처라인)에서 후원하는 「신춘 산수유 시 낭송회」 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띠띠미마을에서 개최되어 지역 문화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통해 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 전원 모두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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