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 공감대 확산 계기 마련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 10(토) 오후 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0회 인구의날 기념식 및 가족이 함께하는 위드(WITH)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 인구의날(7월 11일)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 및 육아 부모들의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 댄스팀의 신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1 인구정책 사진․웹툰․UCC 공모전」우수작 시상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문화공연으로 육남매 다둥이 아빠 박지헌(V.O.S 멤버)의 육아노하우등을 전달하는 육아토크와 힐링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행사장 주변에서는 임산부 체험, 태아모형 전시 등 저출생 극복 체험부스 운영과 지난 5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인구정책 사진 공모전」당선작 전시, 즉석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지부장 조중래) 주관으로 「저출생 극복,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해 인구위기 상황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인구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 인구위기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가족의 가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가족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인구의날 기념행사 및 문화공연

한편, 구미시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 만들기”를 인구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다자녀가구 지원기준 확대(3자녀⇒2자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가족행복플라자」운영과 함께 강동 지역에「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또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및 마을돌봄터 확충,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전국 최초 위기 조혼부부 긴급 지원 사업인「I-mom(아이맘) 안심 서비스 사업」추진으로 육아 사각지대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미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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