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5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시실내체육관(신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개 대학농구팀 10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하며,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6팀, 여자대학부 5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여대부 경기가 한 차례 치러졌으며 7월 19일부터 남대1부와 2부의 경기가 열리며  현재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지는 대학리그와 달리 모든 팀들이 모여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대회이다.

올해는 5일부터 여대부가 5일간 대회를 치른 후 19일부터 남대부 대회가 진행되며, 남대 2부 경기는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 동안 TV로 중계되고 선수‧임원 및 가족, 스카우터들이 대거 상주를 찾아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던 만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방역 대책은 물론 무관중 대회 진행 등 선수단의 안전을 최대한 도모하면서 대회를 치를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대회가 젊음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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