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 실시

- 23일(금) 10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려 -

2021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 실시
2021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2021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하여 미실시하였던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원의 교육과 기존 단장·부단장 퇴임식, 신임 단장 선출을 위하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되었고, 읍면 단장, 각 반장 및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입암면 김주구 단원이 신임 단장 선거에 출마하여 참석자 전원의 찬성표를 얻어 새 단장으로 선출되었으며,“앞으로 신임 자율방재단장으로서 우리군 재해예방을 위하여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양군에는 현재 17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폭염 발생 시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무더위쉼터 등의 지역순찰활동을 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재난위험시설 예찰·점검, 배수로와 마을 하수구 정비, 재난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소·대피로 점검, 주민대피 및 이재민 구호 등의 활동을 하는 등 지역의 재난안전 관리와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영양군 오도창 군수는“작년 자율방재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로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신임 단장님을 비롯한 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 코로나19 속! 우리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나길~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23일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1세대 10만원 상당) 190개를 배분받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금년에는 읍면협의체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살, 고립, 생계 불안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 190세대를 발굴하여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집안에 오래 머무는 중증장애인이나 홀몸어르신들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손 선풍기, 여름이불과 함께 영양제,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도 지원한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올해의 폭염은 유난히 길어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고통이 될 수 있기에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더 강하고, 더 멀리 퍼져 나가 올해 여름을 좀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군민들 곁에서 살피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검산성

-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눈길 -

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검산성
해바라기가 휴식처럼 피어난 항일운동의 성지 검산성

영양군 청기면(면장 박경해)에 위치한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이 축조한 검산성 일대에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 및 문화재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식재한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기면 상청리에 위치한 검산성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동한 벽산 김도현(金道鉉) 선생이 사재를 털어 쌓은 산성으로,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서쪽 200m 가량과 남쪽 일부가 남아 있다.

백여 년의 시간동안 그 자리에 남아 우리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주던 검산성이 요즘 해바라기 덕분에 다시 한 번 각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KBS 제 1라디오, 즐거운 라디오 여기는 안동입니다)에서 주말여행지로 소개되면서 검산성 뿐만 아니라 성(城) 아래 마을에 위치한 벽산 생가와 숭조고택, 청계정 등 고택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의 항일정신을 보는 것 같다.”고 전하며, 아울러“검산성의 아름다운 해바라기 정원에서 과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양군새마을회 여름 피서지문고 운영

피서도 하고 독서도 하고 -

영양군새마을회 여름 피서지문고 운영
영양군새마을회 여름 피서지문고 운영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와 새마을문고영양군지부(회장 박숙희)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선바위관광지에서 여름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새마을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선바위관광지에 1,000여권의 책을 비치하여 10일간 휴양객을 위한 피서지문고를 열고 도서무료대출, 독서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여름추억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

또한 피서지문고 운영기간에는 영양군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바위관광지 물놀이장도 개장하여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의 쉼터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피서지 문고 운영기간에“낙동강 700리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영양군 전역의 강과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생명의 젓줄인 낙동강 살리기 운동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무더운 여름 군민을 위한 휴식처를 마련해준 새마을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관리 현장 기술지원

-폭염대비 농작물, 가축 등 현장기술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여름철 폭염대비 농작물관리 현장기술 지원
여름철 폭염대비 농작물관리 현장기술 지원

최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대응 농작물, 가축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폭염대비 농작물, 가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7월 19일 부터 8월 폭염 종료 시까지 전 직원이 6개 읍면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벼, 밭작물, 채소, 과수, 축산 등 품목별 사전, 사후관리대책과 폭염대응 농작물․가축 등 안전관리요령,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기상 및 농작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여름철 농작물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 40%는 논밭, 작업장 등 실외에서 12~17시 사이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작업 중단 등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과 안전관리를 위한 농업인 건강장해 및 대처요령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폭염대비 농작물, 가축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과 특히 고온기 농약살포 및 하우스 작업 등으로 안전사고(열사병 등)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침, 저녁 시원한 시간대 농작업을 실시하여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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