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송금마을 행복축제
2019년 송금마을 행복축제

국내 유일의 감와인 터널이 있는 청도군 송금농촌체험마을(위원장 김대호)에서는 8월28일(토), 29일(일), 9월4일(토) 3회에 걸쳐 마을 야외공연장 상설무대에서 주말공연이 펼쳐진다.

송금마을 복사꽃
송금마을 복사꽃

봄이면 복사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온통 반시의 주홍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자연이 있는 산골 전원 송금마을로 이번 주말은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싶다.

문화공연단체의 협찬을 받아 가요, 뮤지컬, 국악 등으로 진행되는 주말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는 예술여행의 장이 될 것이다.

8월28일 첫날 공연은 포항문화예술단(단장 김태용)의 가요, 국악, 연주의 흥겨운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고,

8월29일 둘째 날은 인디053 주관 ‘2021년 문화가 있는날 청춘마이크 대구 경북권’으로 ‘원따나라’를 비롯한 청년예술가 9팀이 뮤지컬, 가요, 락, 타악, 국악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4일 마지막 날 공연은 한국전통가요협회 대구지부(협회장 정주리) 30명의 지역가수가 출연하여 가요, 국악,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8월28일과 29일은 오후 3시, 9월4일은 오후 1시에 시작해서 각 3시간 정도 계획이며,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송금마을은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모처럼의 주말 야외공연을 기다리며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송금마을 전경환 사무장은 ‘체험마을사업을 통하여 공동체의 활성화와 마을복지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체험․휴양 콘텐츠의 확대를 통해 마을발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는 우리마을에서 코로나로 지친 삶에 문화의 향기 채워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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