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로 또 똑같이’ 각자 자리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대구 사람들 소개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식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식

 대구시는 ‘컬러풀 대구 이야기’를 통해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가 제작하는 ‘컬러풀 대구이야기’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취재·홍보해 대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남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등 9개의 주제를 통해 ‘따로 또 똑같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대구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 인터뷰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가까이하지 못한 시민들의 마음에 공감과 위안을 전달한다.

‘116번의 헌혈, 열혈 헌혈러 박종원님’의 이야기로 시작해 11월 말까지 제작되는 총 30편의 컬러풀 대구 이야기는 대구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40년차 베테랑 봉사원 우영순님’의 ‘봉사는 남에게 주는 것이면서 나에게 주는 것’이라는 글을 보며 시민들은 ‘대단하다, 멋지다, 존경한다, 본받겠다’ 등의 수많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지붕 네 가족 김종수님’의 댓글에는 ‘제목만 보고 호기심이 생겨 봤는데 식구가 줄어들고 이웃과의 만남도 줄어드는 때 가족이 아닌 네 식구의 살아가는 모습이 정감 있게 느껴졌다’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찐 대구시민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따뜻한 마음이 전파되고 있다.

특히, 9월 10일(금)부터 이틀간 동대구역에서 그동안의 인터뷰 사진 등 콘텐츠를 편집한 ‘컬러풀대구이야기 사진展’을 개최해 대구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시민에게도 컬러풀 대구 이야기를 소개하고, ‘시민이 만나고 싶은 대구사람’ 추천, SNS 구독 등 이벤트를 진행해 대구의 이웃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컬러풀 대구라는 브랜드슬로건같이 대구는 다양한 기회, 다양한 즐거움이 있고,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시민들이 많다”며, “비대면 만남이 일상이 된 지금, 시민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드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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