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종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지부 출범 12주년 기념품 대신 온누리상품권(800만원 상당)을 구매, 800여 명의 조합원에게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 공무원노조(지난 봉사활동 모습)
상주시 공무원노조(지난 봉사활동 모습)

 해당 상품권은 상주시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장보기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상주시지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을 위해 폭설피해지역 복구작업, 농가일손돕기, 어려운 이웃 연탄나누기, 지역농산물 구매운동, 지역우량기업 사랑운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진 지부장은 “공무원노동조합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해오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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