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진 영덕군수(가운데)가 손준호 선수(오른쪽)와 부친 손상태님으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 이희진 영덕군수(가운데)가 손준호 선수(오른쪽)와 부친 손상태님으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서 당초 목표했던 2억3천만원보다 1억6천만원을 초과 달성해 최종 3억9천만원을 모금했다.

나눔캠페인 마지막 주에는 ▲축구선수 손준호 1,000만원 ▲북영덕농협 임원일동, 오바다푸드(대표 박상민)에서 각각 200만원 ▲사회적기업 두드림(대표 서대윤) 100만원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영덕지회(지회장 양호인)에서 성금100만원과 쌀 65포를 기탁했다.

특히,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맹활약 중인 영덕출신 축구스타 손준호 선수는 설날인 지난 1일 군청을 직접 찾아와 성금을 전달해 영덕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우리 지역사회를 어렵게 하고 지치게 할 순 있지만 서로를 걱정하며 보듬어주는 지역민들의 이웃사랑을 멈추게 할 순 없다”며, “성금을 모아 이웃의 안녕을 지탱해주신 모든 기부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긴급복지 지원사업, 명절위문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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