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유식)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상주농협 남원지점 과장 박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상주농협 남원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한 직원 감사장 수여(왼쪽 부터 김유식 상주경찰서장,남원지점 박00씨,육근영 상주농협 지점장)
▲ 상주농협 남원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한 직원 감사장 수여(왼쪽 부터 김유식 상주경찰서장,남원지점 박00씨,육근영 상주농협 지점장)

박씨는 지난달 31일 예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 은행에 방문한 A(여, 78세)씨에게 자금 사용 용도를 묻자“문중 산소 이장때문에 돈을 찾는다.며 횡설수설하고, 휴대폰이 없다고 하면서 숨어서 몰래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고서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끈질긴 설득으로 인출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신속히 112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상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발빠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적극접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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