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문경시장 예비후보
채홍호 문경시장 예비후보

채홍호 국민의힘 문경시장 예비후보는 18일 30만평 규모의 일반 산업단지 조성, 청년 귀환캠퍼스 조성 등 문경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구상을 발표했다.

채 후보는 문경시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시민 소득을 높이고 청년유입으로 인구감소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채홍호 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약 3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강소 중견기업 유치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륙고속철도와 관련 문경 철도차량기지 유치와 물류단지 배후시설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UAM(도심항공교통)기업과 국내 드론(drone) 관제센터 유치 등 드론 산업 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이밖에 청년의 지역 귀환을 지원하는 청년 귀환캠퍼스 조성과 도자기, 공예, 농업 등 가업승계 청년 월급제 등도 추진하여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채홍호 후보는 “문경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대구시 부시장으로 갈고 닦은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여 문경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채홍호, 그는 누구인가?

문경 오지 빈농의 넷째 아들

1963년 경상북도 문경군 영순면 신기동(달지2리) 빈농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영동초, 영순중학교를 거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상경한 큰 형님의 단칸방 집에서 생활하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82학번)에 진학하였다.

행정고시 합격과 공직생활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게 되었다. 1991년 경상북도 공무원 교육원 교수요원을 시작으로 법무담당관실 계장, 지역경제과 경제분석계장, 그리고 기획관실 정책기획계장을 역임했다.

1996년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행정자치부 고시국 채점계장, 지방행정국 민간협력과 자원봉사계장 등을 역임하고 2001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 국비유학을 가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1년부터는 행정안전부 국장급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대구광역시청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자치제도정책관, 지방행정정책관을 역임하였다.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총괄

2018년 3월에는 실장급(1급)으로 승진,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단장을 맡아 핵심 사업인 3·1절 및 임정수립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대한민국의 재난관리를 총괄

2019년 6월에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으로 근무하였다. 당시 한반도에 영향을 끼친 7개 태풍을 비롯한 여러 재난 상황 관리를 총괄하고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였다.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2020년 2월에는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영전하였다. “정부 제3통합전산센터 유치”, “대구관통철도망구축사업” 외 여러 정책을 기획하고 코로나19로 초유의 재난 상황에 처한 대구를 조속히 정상화하여 행정 전문가의 면모를 보였다.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문경발전에 기여하겠다

2021년 10월, TV매일신문 ’관풍루’에 출연하여 "30여 년 고향을 떠나 공직생활을 했지만 마음 속에는 항상 문경 발전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힐링 & 관광도시'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며 문경시장 출마를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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