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승마단 창단식 후 기념 촬영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 후 기념 촬영

경북 포항시 봉좌마을 포항승마공원 (대표 김재종)에서 말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선수 육성을  위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승마공원은 5월1일 봉좌마을 대회의실에서 김응욱 포항시승마협회장, 김주락 서포항농협장, 고준달포항시 축산과장, 서상덕 기계면장, 봉좌마을 이사,  유소년 승마단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유소년 승마단 창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창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봉좌마을 포항승마공원에서 승마교육 및 운영비, 대회출전 경비 등 8천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유소년 승마단원은 관내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총 15명이 선발되었는데, 연중 60여 차례 전문적,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오는 9월에 열리는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재종 봉좌마을 대표이사는 “포항승마공원 유소년승마단이 지역의 승마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승마대회를 통한 승마운동의 홍보 및 뒤떨어진 국내 말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오늘 창단된 유소년승마단원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의 승마발전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의 승마단 수업을 차질없이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후원을 당부 한다” 고 말했다.

김응욱 포항시승마협회장은 “승마 불모지인  포항시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되어 무척 기쁘다”며 “유소년 승마단원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길 바라고, 앞으로 미래 승마 수요층 확보를 통해 말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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