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금융그룹은 12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인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S&P다우, FTSE와 함께 글로벌 3대 지수로 평가되는 글로벌 펀드 투자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 지표다.

DGB금융그룹은 7개 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MSCI가 상위 2개 등급(AAA, AA)에 부여하는 '리더 그룹'에 포함됐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AAA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어, DGB금융그룹이 획득한 'AA등급'이 금융권 최고 수준이다.

DGB금융그룹은 최근 '한국 ESG 랭킹 120' 발표에서도 금융사 중 종합 15위를 기록했으며, 금융지주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 ESG 랭킹 120'은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가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5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김태오 회장은 "꾸준한 ESG 경영 추진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매우 뜻 깊다"며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기반을 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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