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인 17일에도 남부 지방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에서 쌍둥이 형제가 아빠와 함께 물총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은 보내고 있다. (사진 칠곡군청 박종석)
제헌절인 17일에도 남부 지방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에서 쌍둥이 형제가 아빠와 함께 물총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은 보내고 있다. (사진 칠곡군청 박종석)

임종진(38, 칠곡군 석적읍)씨는 민결(5)·윤결 쌍둥이 자녀와 올여름에만 두 번째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을 찾았다.

4인 가족 기준 2만원이면 수영장은 물론 각종 물놀이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이 민간 위탁을 통해 운영 중인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입장료 이외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사설 물놀이장 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과 매점 판매 음식물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에는 대형 풀 5개, 중형 풀 2개,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기차, 오토바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80동), 차광막(4개), 테이블(15개), 피크닉존, 매점, 푸드존,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용 요금은 14세 이상 1만 2천원, 어린이 8천원이며 칠곡군민은 50% 할인된다. 다른 지역 방문객도 5천원으로 50% 할인권 구매가 가능해 2만 5천이면 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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