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요양요원 처우개선 위한 실태조사 결과

대구대학교 겸임교수 철학박사 이 재법

 

이재법 박사
이재법 박사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로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요양요원 처우개선을 위해 상주관내 재가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 주야간보호)기관에 소속되어 요양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구 사회학적 특성 (5문항) 근로환경 (9문항) 처우개선(4문항) 설문지를 배포하여 8월29일 부터 9월1일까지 실시하였으며 811부가 자료 분석에 활용 되었다.

 

1. 인구 사회학적 특성

성별은 여성이 88.9%이고 남성이 11%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60대 43.4%, 50대 53.2, 40대 9.2%, 70대 8.3%, 30대 2.2%, 20대 1.4%로 나타났다.

학력은 고졸이 43.4%, 중졸 20.4%, 전문대졸 14.0%, 대학졸 11.7%, 초등졸 7.5%, 대학원이상 1.4%, 무학 1.3%로 나타났다.

재가 장기요양 근무분야는 방문요양 64.3%, 주야간보호 33.1%, 방문목욕 2.4%순으로 나타났으며, 근무 직종은 요양보호사 74.8%, 사회복지사 12.5%, 기타인력 8.8%, 간호조무사 3.2%, 간호사 0.4%로 나타났다.

 

2. 근로환경 특성

요양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동기는 사회참여 경제활동 45.8%, 생계유지 43.6%, 봉사와 건강유지 10.4%순으로 나다났다.

근무경력은 1년 이상 3년 미만 37.8%, 3년 이상 5년 미만 22.6%, 1년 미만 12.7%, 5년 이상 7년 미만 12.5%, 10년 이상 8.2%, 8년 이상 10년 미만 5.9%로 나타났다.

이직경험은 없다가 42.9%, 1회 이직 21.2%, 2회 이직 14.3%, 3회 이직 10.8%, 5회 이직 7.6%, 4회 이직 3.0%순으로 나타났다.

1일 근무 시간은 7시간이상 10시간미만 51.5%, 4시간이상 7시간미만 23.4%, 2시간이상 4시간미만 13.4%, 1시간30분미만 8.3%, 10시간이상 3.2%로 나타났다.

요양요원 직무 만족도는 만족 33.1%, 보통 31.6%, 불만 20.2%, 매우만족 1.6%, 매우불만 4.3%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에 체크한 요양요원 불만족 사유는 보수가적다 61.2%, 사회적 인식이 낮다 16.7%, 일이 힘들다 14.8%, 업무범위 외 요구6.0%로 나타났다.

성희롱과 수치심은 없다 91.8%, 있다 8.2%로 나타났다. 업무 수행 중 업무 범위를 벗어난 부당한 요구를 받은 일이 있었는지는 없다 78.6%, 있다 21.%로 나타났다.

재가 장기요양기관 중복근무는 1개 기관근무 69.5%, 가장 높았고 2개 기관중복 28,4%, 3개 기관중복 1.8%, 4개 기관중복 0.1%로 나타났다.

 

3. 요양요원 처우와 보수

급여체계는 단기근로 시급제 59.7%, 월급제 40.3%로 나타났다. 주휴수당 연차수당 지급은 모두 받음 81.6%, 일부만 받음 12.3%, 받지 못함 6.0%로 나타났다.

요양요원 처우개선 우선순위는 처우개선 81.0%로 가장 높았으며 요양요원 자격수당 11.9%, 모범 요양요원 포상 3.9%, 역량강화 교육 1.7%. 장기근속자 해외연수 1.3%로 나타났다.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필요성은 필요하다 40.3%, 보통이다 24.2%, 매우 필요하다 19.3%, 필요 없음 9.2%, 매우 필요 없음 6.9%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2023년 상주시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상주지역에 돌봄 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요양서비스가 안정되게 지속 될 수 있도록 상주시와 상주시 의회가 현장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 대처로 2023년 예산 반영에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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