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
국민의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부의장 장미향)는 11월 24일(목)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경북지역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0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북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지역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각 지역별 평화통일활동을 공유하고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호응촉구, 자유·인권·법치 구현을 통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 및 이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 제20기 지역회의 활동보고, 정책건의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동하는 민주평통’을 실천하겠다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 발표로 마무리 되었다.

장미향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위기감과 안보현실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헌법기관인 자문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공조를 촘촘히 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담대한 구상’추진 기반조성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분단극복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앞당기도록 경북지역회의가 중심이 되어 통일전선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격려사-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격려사-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건의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의 활동은 국민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들이 현장 곳곳에서‘행동하는 민주평통’의 활약상을 더욱 실감 있게 느끼고, 목격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축사-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축사-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삼국통일을 이뤄낸 신라의 후예답게 도민의 에너지를 결집해 환동해 북방경제 시대를 열고 통일시대를 여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에서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회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그동안 민주평통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 조성에 크게 기여했듯이, 앞으로도 민주평통이 자랑스러운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를 합의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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