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지천면, 지천면지(面誌) 출판기념회
▲ 칠곡군 지천면, 지천면지(面誌) 출판기념회

칠곡군 지천면(면장 추경호)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김재욱 칠곡군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 등 내빈들과 면지편찬위원 등 100여 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지천면지(面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천면지편찬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상기 전 지천면장은 면지 총괄 편집인으로서 경과보고를 통해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면지편찬 작업의 과정들을 유튜브 영상으로 설명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만들어진 면지의 내용을 소개로는 A4 규격, 818쪽으로 총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무게도 자그마치 4kg이나 된다.

제1장 역사편에는 141쪽에 지천면의 주요 역사를 연표로 정리하였으며,

제2장 삶의 환경에 이어 3장 마을이야기는 지금의 모습이 후세에 고스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기록했다.

지역 기관단체나 주민들의 활동사항이나 산업, 종교와 문화생활 등 주민들의 삶의 줄기를 근간으로 스토리탤링하여 4,5,6장에 편집했고 7장에서는 문화유산과 체험관광을 연계하여 지역의 관광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8장에는 성씨별 뿌리부터 이쾌대 등 외면되었던 인물들까지 보다 상세히 재조명하여 인재의 고장이라는 지천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천면에 관련한 방대한 자료들을 집대성한 지천면지가 지천면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천면의 발전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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