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힐링의 기회 제공

▸ 시민주도형 축제와 지역 상생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

딤프 개막축하공연
딤프 개막축하공연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들을 한자리에 모아 5월 12일(금)부터 5월 21일(일)까지 개최됐던 ‘2023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파워풀 K 트로트 페스티벌
파워풀 K 트로트 페스티벌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지역 축제를 통합한 축제브랜드로 봄, 가을에 각각 10일간 개최되며, 이번 봄 시즌 축제는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시즌 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국제음악제’, ‘대구국악제’,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대구생활문화제’ 등 7개 축제에 600여 개 팀이 참여해 10일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코로나 엔데믹 후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양일간 ‘신난DAY, 힘난DAY’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예총에서 개최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축제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에 14천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48시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국채보상로를 수놓은 국내외 80여 개 팀의 대규모 퍼레이드는 생기와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또한, 동성로 상인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동성로축제’와 동시 개최하여 축제기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동성로 일대가 모처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 지역 상생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

5월 20일(토)에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규모 야외공연이 대구스타디움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동시 개최돼 뮤지컬, 트로트 등 대중성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문화예술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축하공연에는 최정원, 마이클리, 최재림, 이석준 등 뮤지컬 스타들의 화려한 뮤지컬 갈라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주말을 맞아 수많은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공연으로 힐링하며 코로나로 인한 그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은 티켓 오픈부터 열기가 뜨거웠었다. 김호중, 김희재, 박서진, 영탁, 장민호, 장윤정, 주현미 등 국내 정상급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국에서 온 관람객 2만 3천여 명이 뜨거운 열기로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축제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월드, 스파크랜드 등 유원시설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2023 대구 5월 여행주간’을 운영해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관광객 400여 명을 포함 2천5백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시즌 축제는 10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종합예술제, 대구국제재즈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공연 축제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축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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