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의 열기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적서동에 소재한 친구유통(주) 하원태 대표는 1월5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친구유통(주) 하원태 대표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친구유통(주) 하원태 대표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하원태 대표는 장학금기탁에서 “영주와 우리나라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꿈나무인 영주의 우수한 인재들이 동량지재(棟梁之材)로 자라나는데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하원태 대표는 우리지역에서 친구유통(주), 참좋은 물류(주), 신세계화물(주)

등 3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물류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1년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영주시 장수농공단지협의회(회장 김정호)는 1백만원을 전달하고 “영주의 인재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다음 기회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주시 장수농공단지협의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주시 장수농공단지협의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위치한 장수농공단지는 3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업종으로는 농업 및 임업 기계제조업, 섬유 인견, 골판지, 금속 공작물 제조업 등 다양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장수농공단지협의회는 2011년 12월부터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어 기탁금액은 현재까지 총500만원이 되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면서 “지역의 기업으로서 지역경제발전에 앞장 서주시고 또한 장학사업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 주셔서 장학회가 성장 발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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