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전문석
문경경찰서 전문석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하고 싶어 한다. 그 행복의 길은 간단하다.

스스로부터 누군가에게 말과 행동에 있어 사회적 규범이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참된 시작으로 공존에 필요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진실로 마음으로부터 스스로의 존엄성에 기초한 양심의 표현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첫째는‘정직’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정직하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하지만 정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이득을 취한다면 그 반대편의 누군가는 손실을 보아야 한다.

지금껏 이런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스스로의 존엄성 가치를 표현하지 못하고 또한 어둡고 나쁜 감정으로 인해 공동체 사회를 폐단에 빠지게 한다.

정직은 공동체 사회를 위한 구성원의 가장 기초적인 소양의 씨앗이다. 그 씨앗은 또 다른 희망을 낳고 그 희망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둘째는‘준법’이다.

사회의 질서는 사회구성원이 스스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을 다스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생활의 기초가 되는 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양심에 따라서 자신과 더불어 타인을 위하여 자율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규범을 지키는 준법이다. 법이란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모아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공동생활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도덕이다. 이 법의 역할은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다. 사회구성원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의 준수로 상호간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셋째는‘배려’이다.

비록 앞서 기쁨을 맛보고 즐거움이 있는 때 다른 한쪽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세상의 삶이다.

때로는 보이고 때로는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공존을 위한 실천의 방법들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실천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길이다.  우선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사랑의 마음, 역지사지와 이해의 마음, 다른 것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존중의 마음,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을 보살펴 주려는 따뜻한 마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 본래의 마음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묻어둔 우리의 순수함이다. 이제는 이런 우리 순수의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배려의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은 또 다른 사랑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사랑의 매개체로 온 세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위한 공존의 이유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작은 실천들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어 실천하는 행동으로 지금부터 세상을 향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 진리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 전 문 석 / 문경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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