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서울 광진구 용암사 주지 관오 당 법웅 스님과 신도들이 물야면 북지리 지림사를 방문하셔서 봉화요양원에 청소기, 기저귀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주지인 법웅 스님은 이번 선행이 주위에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셨으나, 용암사 스님과 신도들이 보내준 마음이 군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전파되고 있다.
봉화요양원장(김춘자)은 요양원의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용암사 스님과 신도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요양원 직원 모두가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피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류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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