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중국 후난위성TV 제공

 황치열은 유독 경연에 강한 가수다. 그의 뛰어난 가창력, 랩, 댄스, 퍼포먼스는 국내와 중국 대륙에서 입증되어가고있다. 작년 나가수시즌3(我是歌手3)에 참여한 한국대표 더원은 유일한 외국인으로 가왕전까진 올랐지만 아쉽게 3위에 그친바 있다. 

황치열은 18일 오후 810회차[개변자기]곡목으로 정상의 꿈을 향하여 출연한다.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한국대표이며 외국인가수로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가왕에 한발짝 성큼 다가서 있다. 

이번이 10회 경연이고 마지막 경연은 14회이므로 결승까지 4회만 남겨 놓고 있다.

 황치열이 출연하고 있는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는 중국 중앙방송국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일일시청률 1위[1.13% / 5,000만 시청]이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황치열은 방송, CF 등 분야에서 스타로서 활약하고 있다. 황치열은 중국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 '소년의 밤, 춘완' '쾌락대본영‘등에 초대손님, 주성치로부터는 영화출연 요청등 그의 인기몰이는 가히 상상이상이다. 이미 그는 인기에 힘입어 현지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 '운구전구'의 광고 모델도 하고 있다.

 올해 1월초 중국에 진출한 무명가수 황치열은 출연회수가 거듭될수록 인기는 급상승중이다. 1월초 개설된 황치열의 웨이보 계정은 불과 두달 만에 팔로워수가 417만을 돌파했고, 중국발 U턴 황치열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역으로 팔로우. 블로그. 동영상등이 [하트왕자] 황치열 신드롬이 급증 추세다.

 4차 경연때는 감기몸살로 단 3번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빅뱅의 뱅뱅뱅], 옴므프탈 섹쉬 댄스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의 여심을 훔쳤다면 8차 경연에선 박진영의 ‘허니’를 선보여 ‘뱅뱅뱅’ 이후 다시 한번 1위에 올라 가창력을 겸비한 비보이출신 댄스머신임을 인정받았다.

이날 황치열은 도발적이고 섹시한 목소리로 ‘허니’를 부르며 중반부에서는 자켓을 반쯤 벗은 채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리듬에 맞춰 섹쉬한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또 한번 중국의 여심을 훔쳤다.

 황쯔리에 중국대륙열풍에 대해 한 중국 연예계 매니저는 “황치열의 퍼포먼스를 극찬한다며 댄스, 랩, 가창력, 퍼포먼스를 모두 아우러는 가수는 중국에선 보기 드물다. 전반적으로 중국은 나이 많은 톱스타들이 연예계에 산재해 있어 황치열 같은 젊고 미남이며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의 출연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수밖에 없다."라고 귀뜸했다.

 더구나 황치열은 180cm 훤칠한 외모와 유머러스한 성격 또한 인기 이유다.  적절한 유머와 누구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는 밝은 성격과 소탈한 웃음 이외에도 "중국에 와서 드릴 것이 없어 제 마음을 드리겠다는 의미로 가슴에서 하트를 꺼낸 퍼포먼스“는 중국에서 빅히트 치며 [하트왕자]라는 별명을 까지 얻었다.   

 한편 지난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황치열은 9년간의 긴 무명 시절을 옥탑방에서 보냈다. 우연찮게 지난해 3월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것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했고, 불후의 명곡으로 방송가의 핫스타로 등극해 혜성처럼 떠올랐다.

 황치열은 애프터스쿨,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 아이돌 그룹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했었고, 무명시절 고향 경북 구미에서 댄스팀의 멤버로 활약했던 구미 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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