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홍콩주요방송매체인 TVB 취재단 5명을 초청해 벚꽃을 테마로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등 직접 체험하며 취재한 내용을 홍콩 현지에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콩 TVB 경주 촬영
홍콩 TVB 경주 촬영

 취재단은 벚꽃으로 물든 첨성대, 대릉원 일원,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인 골굴사 선무도와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취재했다. 그리고 최부자 집안에 내려오는 조선시대 반가음식, 경주 전통적인 디저트 황남빵, 한옥 숙박시설 등을 직접 체험하고 카메라에 담게 된다.

홍콩 TVB 경주 촬영
홍콩 TVB 경주 촬영

 홍콩 TVB는 홍콩의 최고 시청률(85% 점유)을 자랑하는 공중파 TV매체로서 이번 ‘벚꽃만개 일본․한국․대만 여행’프로그램에 한국, 일본, 대만의 대표적인 봄꽃 관광지를 총 5회 분량으로 제작한다.

 한국편은 부산, 진해, 경주를 취재하여 2회(1회 방영시간 30분)에 걸쳐 방영될 예정으로 벚꽃이 어우러진 천년고도 경주의 고혹적인 봄 품경을 중화권에 홍보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홍콩 TVB에 경북이 소개되어 개별관광객 등 중화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만의 특화된 상품으로 해외시장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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