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따듯한 말 한마디로 표현 해주세요!

문경경찰서 김혜진 경사
문경경찰서 김혜진 경사

 5월은‘가정의 달’이라는 말처럼,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족의 화목함을 강조하는 기념일이 많기도 하다. 그중에서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깊은 뜻을 담은 부부의 날(5월 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듯하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데 제정목적을 두어 부부가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배우자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어느 통계를 보면, 5월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은‘어버이날’이며 그 다음으로‘어린이날과 근로자의 날’순이라고 한다. 다른 기념일을 챙기느라 부부의 날을 자칫 소홀하게 여기기 쉽지만, 가족을 구성하는 모든 기본이 되는 것은 부부에서 출발한다.

 남남인 둘이 하나가 되어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 이런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 보는 거울과 같다고 한다.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린다고 한다.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평생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부부, 서로 소홀함 없이 챙겨주세요. 둘이 만나 하나 되는 부부의 날, 오늘만큼은 용기 내어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며 말해주세요. 정말 간단하지만 말하기 어려운 단어가 되어 버린,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김 혜 진 /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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