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는 5월 31일(화)부터 6월 1일(수)까지 1박 2일간 지역장애인회원 200여명과 함께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여행!’이란 부제로 2016『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을 실시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2016『장애인행복만들기』‘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여행!’희망의 행복선을 타고 함께한 행복여행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2016『장애인행복만들기』‘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여행!’희망의 행복선을 타고 함께한 행복여행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웅도 경북의 새천년을 여는 경북신도청을 방문해 출범식을 치른 후 청사주변 관광을 진행하였다. 이후 충북 단양으로 이동해 온달관광지 문화체험,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관람하였으며 둘째날은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단양 팔경 등을 탐방했다. 한편, 충주호 유람선을 타기까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휠체어 이동문제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한 법인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중증 장애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충주호 유람선 관광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행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장애인 행복만들기 출범식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장애인 행복만들기 출범식

 매년 개최되는 『행복만들기』여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동료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여정을 통하여 문화체험 및 자연환경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세상 문을 넓혀주어 삶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아울러 경북지역장애인들과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행복한 동행’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며, 저마다 마음속에 간직해온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상주지회회원들이 2016『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 출발전에 이정백 상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상주지회회원들이 2016『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 출발전에 이정백 상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31일 행사 첫날 출범식에는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장재권회장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 복지건강국 김종수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고, 안동경찰서 112타격대원 10명이 도청관람 안내봉사자로 참여해 행복여행에 디딤돌이 되었다.

2016『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
2016『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

 앞서 법인은 작년 9월에 실시된 『장애인행복만들기』여행에서 경북도와 함께 경주시가 주최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관광을 시작으로 포항 운하 센터, 영덕 풍력발전소 등을 탐방했었다.

 이번 여행을 마치며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장재권회장은 “동료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 법인은 道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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