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약 8만 1천명이 방문하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행
‘오늘 재수가 좋아서 원님이 되면 이 가마에 앉아 큰 권세를 누를 것이고, 오늘 재수가 없어서 죄인으로 불려 나오면 이 형틀에 묶여 궁디에 불이 나는구나!’전통적 재판 놀이인 영양군 원놀음은 영양군 내에서 조선시대부터 연행‧전승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이다.원놀음은 마을의 청장년들이 모여서 원님과 아전, 기생 등의 복색을 차린 뒤에 주로 마을 대갓집을 돌면서 한 전통적 재판 놀이로 그 내용은 농업과 관계된 것이 많았는데, 생산물의 절도, 부역 불참, 조세 포탈, 불효, 불경 등을 다루었고, 그밖에 패륜행위와 애정 중매, 빈가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3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비 사업 담당 실‧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 열렸으며,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달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주요 건의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2025년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18건 5,074억 원(신규사업 52건 2,948억 원, 계속사업 66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중장기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14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전문가 및 축제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군 대표 축제로서 대축전 10년을 기점으로, 지난 대축전을 돌아보고, 향후 대축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 주제발표는 ▲대축전 10년, 그 의미와 과제(이벤트넷 엄상용 대표) ▲축제의 전환과 확장(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지역 브랜드로서 축제특성화 방향(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연구위원 류정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5일 6.25전쟁 당시 북진의 계기를 만들어 낸 영천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 360명을 대상으로 호국안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안보교육에서는 6.25전쟁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의 경과와 역사적 의의 등을 설명하고 영천전투호국기념관 내외부를 관람했으며,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및 무연고 묘소참배, 묘역정화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해 선배 전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고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9년에 건립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과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 봉화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총 4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1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발결과는 3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내달 4일부터 2025년 2월까지다.선발된 서포터즈는 봉화군의 정책, 관광, 축제, 문화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내용에 따른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자체의 SNS 홍보
K-방산 50년 역사는‘자주국방의 토대’마련을 위해 1976년에 설립된 금성정밀공업㈜(LIG넥스원 전신)에서 출발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방위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방산기업 유치 활성화, 지속적 성장을 위한 연구기관 유치를 진행하는 한편, 방위산업 5개년 육성계획을 토대로 향후 50년 방산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 K-국방신산업 수도 도약 위한 산‧학‧연‧군‧관 머리 맞대다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을 초청해 ‘지역컨벤션센터와 포항시의 역할’을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비롯한 포항 마이스(MICE)산업 기반 조성 및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컨벤션센터의 역할과 포항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은주 원장은 지난해 포항마이스산업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29일(목) 오후 2시, 상주시선관위 회의실(1층)에서 2024. 4. 10.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들에게 후보자등록 및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한 『후보자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통해 ▲후보자등록 신청서류 작성 및 선거운동방법 ▲각종 신고·신청서 작성·제출에 관한 사항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에 관한 사항(제한·금지되는 행위 포함) ▲정치자금(선거비용)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등 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가
문경시는 2월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또 다른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문경”을 지구촌 4천만 유도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도인의 화합의 장인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 명예회장, 이무희 전)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백락광 대한유도회 부회장,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 옥치일 대한유도회 이사, 엄득웅 경북유도회장, 이
봉화군의회는 14일 제262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다.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안 안건 처리 등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안건으로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24년을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군은 열악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고 입암~영양 구간의 상습 낙석구간, 도로 침수구간 5.43km 선형개량사업(5년간 총 사업비 920억 원)의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이 과정에서 지역 80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만들어 군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민과 관이
국내에서 경북 칠곡군 할매 힙합 그룹 열풍이 이어지자 세계 주요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다.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 취재가 잇따르며 칠곡군 할매래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수니와 칠공주’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했다.1851년에 창간된 로이터 통신은 AP, AFP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뉴스 통신사로 뽑힌다.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이 있으며 19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포항시는 14일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지원대상 확대,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 블루밸리 산단 전력 인프라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속도감있게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특화단지, 국가첨단산단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으며, 그간 지정한 클러스터를 신속히 조성하고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집중한다.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울릉군(울릉군수 남한권)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키캠프를 1·2차에 걸쳐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실시한다. 1차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등 1학년 20명, 2차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초등 6학년 22명이 참가한다.2016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스키캠프는 지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되며, 중단되어 수혜를 받지 못했던 중등 1학년, 초등 6학년 학생들이 이번 스키캠프 대상자로 선정되었다.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육지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교육
최기문 영천시장은 13일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첫 행보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 건의사항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는 지난달 마무리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통해 건의된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민원 현장 방문에 나선 것이다.최 시장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화산면 당지2리 리도201호선 낙석방지책 설치’ 등 3개의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과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불편사항 및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해 관련 부서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제작지원한 ENA, 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가 2월 14일(수)부터 방송된다.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 12명이 가상의 ‘솔로나라’에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지속적인 인기와 화제성 속에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2월 14일(수) 저녁 10시 30분부터 ENA,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19기는 여러 드라마와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인지도
구미시는 지난 7일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시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추진단 회의에서는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에 담길 투자유치, 인력 양성과 정주 여건 등에 관해 부문별 관계부서, 기관 실무자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받을 때까지 지속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시는 △세제 혜택 △재정지원 △규제 특례 등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정주 환경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아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와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안동시 참가단은, 축제 참가에 앞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2월 9일(금)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로마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2배 늘면서 갑진년 시작부터 ‘겨울대표 관광도시 포항’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기준 1일 평균 3만 명, 전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3천 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연휴 기간 소규모 여행·모임 등 여행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겨울 바다, 미식 여행 등으로 널리 알려진 포항의 해양문화관광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