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광복절, 올림픽, 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분위기 확산과 온 군민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가정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공직자와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부터 태극기 달기를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또한, 군청사 및 왜관농협, 산림조합 등의 건물 외벽에 대형태극기를 설치했고, 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학생들에게 무궁화 바로알기, 안보교육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 전국 두 번째 규모인 가로 15m, 세로 10m의 태극기도 게양했다.

 특히, 11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회장 정시몬) 회원 50명은 왜관읍 로얄네거리에서 가정용태극기 500장, 차량용 태극기 200장, 국기게양방법 홍보자료를 배포하며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석적읍 한솔아파트 주민들은 가족이 함께 만든 태극기바람개비를 단지 내 분수대에 설치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도시로서 9월 22, 23일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9월 30일～10월 3일 세계평화문화대축전 때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속한다” 면서 “광복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아 군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되고 군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