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일 왜관 소공원 공연장에서 백선기 군수, 조기석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이날 준공식은 한국문인협회칠곡군지부(지부장 이동진)에서 주관하는 제19회 낙동강 문화제와 함께 개최되었으며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백선기 군수의 기념사, 이동진 문협회장의 대회사 조기석 군의회 의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의 순서가 이어졌다.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2부 행사로는 낙동강 문화제 행사로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문협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극과 시낭송으로 낙동강 강바람과 함께 초여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 오는 30일까지 호국의 다리에서는 낙동강․자연․평화를 시제로 하는 낙동강 호국시화전을 마련하고 있다.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칠곡군, 구왜관터널 주변정비공사 준공식

 구왜관터널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근대 철도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구조물이다.

 칠곡군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소공원 정비와 함께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총사업비 2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특히 터널 신규출입구 조성(총 터널길이 108m), 공연장 조성, 분수대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및 휴식시설 설치 등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욕 구를 반영하는 쉼터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구왜관터널과 함께하는 소공원이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물 확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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