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2일(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에서 포항과 시즌 두 번째 ‘경북더비’를 펼친다.

 - 상주상무는 지난 4월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첫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민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경기모습
경기모습

 - 현재 5승 6무 6패(승점 21)로 8위에 위치한 상주상무는 8승 1무 8패(승점 25점)의 6위 포항을 승점 4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록 상대전적에서 4승 7패로 열세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상주상무는 2위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오승훈의 신들린 선방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쳐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포항전을 승리로 장식한다면 중상위권 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모습
경기모습

 - 한편 상주상무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피자헛 테이블석과 EPL존, 상주상무 가변석인 ‘최전방 GP초소’에 각각 비가림 천막을 설치함으로써 홈관중들에게 관람편의를 제공한다.

 - 뿐만 아니라 선착순 500명에게 붉은색 우의를 증정해 경기 당일 관중석을 붉은 물결로 물들이고 관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 끈끈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상주상무가 두 번째 ‘경북더비’를 승리로 장식하고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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