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시민 유어환경 조성을 위하여 9월 19일(화) 낙동강 구미보 상류에 구미시의원, 관계공무원, 어업인, 환경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방류 행사를 했다.

2017 경제성 민물고기 방류 행사
2017 경제성 민물고기 방류 행사

 그동안 구미시는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과 환경오염 등으로 줄어든 어류자원의 증강을 위하여 매년 방류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3천만원의 예산으로 낙동강 어업인과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쏘가리 3만8천6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게 되는 쏘가리는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이다.

 이 자리에서 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낙동강에 시민들의 유어환경 개선과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하여 점차 치어 방류량을 늘리고, 내수면양식어가에 양식기자재 등을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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