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서는 2017. 10. 12(목) 18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인재양성기금 200억 달성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200억 달성 선포식 개최
김천시인재양성재단 200억 달성 선포식 개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2006년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한 박보생 김천시장이 “경제도 어려운데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은 불가능하다”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천의 교육을 살린다.”는 일념으로 지난 2008년 12월에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2018년까지 10년 동안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시작하였으나,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13년에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고, 다시 기금조성 목표액 200억원 상향 후 시민, 단체, 출향인, 기업인 등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2017년 9월 현재 기금조성 목표액 20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금액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혁신도시 김천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고향김천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출향인, 고사리 손으로 성금을 함께한 어린이집 원생들, 많은 가족이 참여한 가족들, 백수연 축하금을 기탁하신 분, 폐지를 모아 판매한 돈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주신 분, 다문화가정 배우자 모임 회원 여러분, 장학생 부모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뜻을 받들어 부의금을 기탁한 자녀분들까지

 인재양성재단을 사랑하는 김천시민과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200억원이라는 큰 숲을 이루어 낸 것이라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진학, 성적, 특기, 행복나눔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 총 1천381명에게 20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명실상부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박보생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및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우리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기금 200억 달성 선포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격려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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