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0회 정기연주회“樂 DAY”가 11월 30일(목) 저녁 7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樂 DAY' 팜플렛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樂 DAY' 팜플렛

 이번 연주회는 국악 관현악곡 「축제의 향연」,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민요「강원아리랑」, 인기 가수 강진이 협연하는「땡벌, 삼각관계」등 다양하고 흥겨운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특히 1960~70년대 전국을 유랑하면서 예능을 펼치던 마지막 유랑단체 여성농악단을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희단팔산대의 「판굿」공연은 초겨울의 쌀쌀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樂 DAY' 팜플렛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0회 정기연주회 '樂 DAY' 팜플렛

 1992년 창단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지금까지 13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3,000여회가 넘는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여 도민의 정서순화 및 문화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제7대 김종섭 지휘자와 함께 전통음악의 계승은 물론 새로운 한국음악의 지평을 여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이번 연주회는 우리 전통음악의 풍미와 함께 인기가수의 흥겨운 무대까지 도립국악단의 고품격 연주를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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