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문경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연극‘빨간피터의 고백’이 오는 9월 7일(금) 오후7시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문경문화예술회관, 작은 무대 큰 울림 연극「빨간피터의 고백」공연
문경문화예술회관, 작은 무대 큰 울림 연극「빨간피터의 고백」공연

 ‘빨간피터의 고백’은 프란츠 카프카의‘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원작으로 원숭이가 인간 세계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고 추송웅씨가 오랜 기간 모노드라마로 공연하면서 유명해진 작품이다. 

 이번 ‘빨간피터의 고백’은 포항의 중진 배우 백진기씨가 기획·제작·장치·연출·연기 등 1인 5역을 맡아 원숭이 빨간 피터가 자신이 인간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역경을 감개무량한 어조로 보고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진정한 자유와 현대인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한편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밀접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대공연장 무대 위에 출연자와 관객(150석)의 하나 된 공간을 연출한다.

 입장권은6,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현장예매(대공연장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550-8949 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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