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전경
영주시 보건소 전경
[영남투데이] 영주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홍역이 유행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초기 10일 정도는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다가 코감기, 결막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며, 병이 진행될수록 발진, 고열과 함께 좁쌀 같은 붉은 반점이 발생한다.

또한 합병증으로 중이염, 폐렴, 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위와 같이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손 씻기 등의 철저한 자기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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