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도 접경지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철저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 2일(토)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최교일 국회의원과 함께 문경시청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하고, 고윤환 문경시장 이하 시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앞서 도지사는 이 날, 도 및 동물위생시험소, 23개 시군 부단체장과의 구제역 방역대책 영상회의에서“구제역 발생으로 방역 담당자들이 설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추운 날씨에 방역활동에 임하게 돼 안타깝고 고맙다”며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10개월 만에 처음 발생한 데 이어 29일 인근 농가, 31일 충북 충주에서 연이어 3회 발생한 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이나, 백신프로그램에 따른 정확한 구제역 백신접종과 철저한 소독으로 막아낼 수 있는 가축 전염병이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2.2일 18시까지 축산관련차량 일시이동중지, 공수의, 가축방역위생본부 방역요원 및 축협인력 등 292명 146개 접종반을 투입, 구제역 백신 긴급접종에 나서는 동시에, 3주 동안 도내 19개 가축 시장을 모두 폐쇄하고 축산 관련 모임을 금지 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구제역 방역현장 점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이번 설 연휴가 고비가 되는 중요한 시점임을 간과하지 말고, 축산농가와 행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2016년부터 구제역 비발생지역인 청정 경북을 지킬 수 있도록 힘 내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