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시민안전 신고단이 우리 주변에 불안전한 요소에 대해 방관자가 아니라 스스로 나서서 이웃의 안전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안전 신고단은 작년 한 해 우리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관행과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 등 5천건 이상을 발굴하고 신고하는 활동으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노력을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모두 22,446건이며, 이는 인구 1만명당 91건으로 전년대비 42%정도 상승해 특별·광역시 중에서 두 번째 순위를 달성했다.
이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참여 등의 효과였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신고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무관심으로부터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차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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