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신생팀 서울이랜드FC를 ‘펠레스코어’로 누르고 3경기 연속 승리, 챌린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상주상무는 1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수비수 여성해의 결승포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앞선 2차례의 경기에서 강원과 경남을 연달아 3-1로 제압한 상주는 이날 이랜드까지 누르면서 올 시즌 3전 전승(승점9)으로 챌린지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경남전 골에 이어 이번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한 여성해선수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상대팀의 골망을 흔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틸리케호’ 공격수 이정협은 이날 전반 6분 왼쪽 코너킥 지점에서 긴 크로스를 올려 임상협 선제골을 도왔다. 시즌 2호 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못지 않은 ‘도우미’ 본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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