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유충구제 집중방역 실시해
모기 유충구제 집중방역 실시해
[영남투데이] 영양군 보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부터 오는 4월까지 관내 6개 읍면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 및 방역 취약지에 유충구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월동모기는 물이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해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여름철 모기 개체 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으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방제효과와 같다.

이에 군 보건소 방역팀은 모기 박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6개 읍면 저수지, 하수구, 오수시설, 고인웅덩이, 정화조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조기 집중 방역에 총력을 다해 해빙기 선제적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가 서식할만한 공간을 제거하기 위해서 주민들도 거주지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폐타이어, 항아리나 폐화분의 고인물 비우기, 집주변 생활쓰레기 수거 등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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