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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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투데이] 예천군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국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이동검진반이 19일은 풍양면 주민자치센터, 20일은 예천공설운동장 회의실을 찾아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 암이며, 검진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 중 직장보험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의료수급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으로 개별 통지된 자이다. 만 20세 이상은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은 위암, 간암, 유방암 검진 대상이며, 50세 이상부터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 카드를 지참해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면 검진 받을 수 있고, 검진 전날 밤 10시 이후에는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 미수검자는 암 발병 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고,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며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했다.

한편, 부득이 검진이 어려우면 검진통지서를 지참해 올해 말까지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되고, 관외 타 지역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도 가능하다.

국가 암 무료검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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